기아차 신형 카니발 하이브리드 국내 인증 완료
E-라이드, E-핸들링 등과 같은 최신 기술 탑재

기아자동차는 자체 인기 미니밴 ‘카니발’의 4세대 모델에 대한 부분 변경을 진행한 후, 하이브리드 버전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새로 출시될 카니발 하이브리드 모델은 기존의 가솔린과 디젤 버전을 포함해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18일 업계 관계자에 의하면, 기아의 새로운 카니발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이 최근 국내 주요 기관의 인증 절차를 마치고 20일부터 고객에게 인도될 계획이다.

이 차량은 효율성과 주행 성능 면에서 주목할 만한 요소를 지니고 있으며, 특히 최대 14.0km/ℓ에 달하는 탁월한 연료 효율과 245마력의 최고 출력, 37.4kg.m의 최대 토크로 인상적인 스펙을 보유하고 있다.
기아차 카니발 하이브리드, 3,925만 원 부터 시작
곧 출시될 카니발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E-라이드, E-핸들링, E-EHA 등의 최신 기술을 장착해 승차감과 주행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E-라이드 기술은 차량이 요철을 넘거나 속도를 낼 때 구동 모터의 토크를 정교하게 조절하여 차량이 흔들리는 것을 감소시키는 기능을 한다. 한편, E-핸들링은 커브길 주행 중 조향 반응성과 차량의 회전 안정성을 개선시키고, E-EHA는 충돌 회피 동작 중에 차체의 안정성을 더욱 높여준다.

기아는 소비자들의 친환경성과 경제성에 대한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3.5 가솔린 및 2.2 디젤 모델에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을 새롭게 추가할 예정이다.
신형 카니발의 새로운 국내 판매가격이 공개됐는데, 9인승 프레스티지 모델을 기준으로 3.5 가솔린 모델은 34,700,000원, 2.2 디젤 모델은 36,650,000원, 그리고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39,250,000원부터 시작된다.

이와 함께, 새로 선보이는 카니발 하이브리드 모델이 기아차 미니밴 제품군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이며,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차량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옵션을 제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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