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사용 10% 줄이면 요금 1만4000원 ‘할인’ 받는다



정부는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에너지캐시백’ 접수를 통해, 전기 사용을 10% 감축하면 약 1만4000원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더불어, 이번 여름 폭염 기간에도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주재한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정부가 ‘에너지캐시백’ 제도를 본격화한다는 내용이 밝혀졌습니다.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7월부터 에너지캐시백 제도를 확대하며, 7일부터는 온라인 포털 검색을 통해 신청이 가능합니다.

에너지캐시백
출처-news1

이 제도를 활용하면 전기 사용량이 전년 동월 대비 10% 감소하면서도 5월 요금 인상 이전 수준에서 전기 요금 지불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전기 사용량이 월평균 400㎾h 기준, 지난해 7월에 6만1000원 정도의 요금을 내었던 가구라면 올해는 요금 인상으로 인해 7만4000원을 내야하지만, 에너지캐시백을 이용하면 6만 원만 지불하면 됩니다.

에너지 비용부담 완화 정책 추진

5월에는 전기요금 인상 없이 이전 수준으로 유지되는데, 방 차관은 “이른 더위와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인해 에너지 비용 부담이 커지는 취약계층을 위해 에너지 바우처 지원 확대와 에너지캐시백 인센티브 강화 등으로 부담을 완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하절기 에너지 절약 캠페인도 집중해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라고 전했습니다.

에너지 절감 프로그램에 참여해 원격제어 스마트기기를 설치하면, ㎾h당 1600원 수준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이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민 수요반응제도(Demand Response·DR)’에 대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에너지비용부담 완화 정책 시행
출처-news1

국민DR은 가정이나 소형 점포 등 소규모의 전기 사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수요반응제도로, 한국전력거래소에서 수급 비상 예상 시나 미세먼지 경보 시 발령하며 이때 전력 소비를 감축하면 보상이 제공됩니다.

특히, 자동 DR은 국민 DR 발령 시 자동으로 참여하는 기술로, 원격 제어가 가능한 조명, 에어컨 등의 스마트 기기를 활용합니다.

지난해, 공공임대주택 대상으로 시범 실증을 진행한 결과, 이전 방식 대비하여 참여율이 6%포인트, 감축량이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공공임대주택에서 스마트 기기 등의 인프라 확대를 추진 중입니다. 올해는 CU 직영 편의점 4개소와 GS 더프레시 1개소 등을 시작으로 상업시설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반 편의점들도 운영 중인 대리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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