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에서 배우로 전향해 국민 첫사랑으로 활동해온 수지가 23살 시절 투자한 건물의 시세 차익이 70억이 넘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994년생으로 올해 30세인 수지는, 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했지만 2011년 연기자로 전향했고, ‘건축학개론’에서 여배우로 발탁되며 국민 첫사랑으로 불렸습니다.
이후 각종 CF와 영화에 출연하며 입지를 쌓은 수지는, 2016년, 23살에 삼성동에 위치한 빌딩을 구매하며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7년 전 산 수지 부동산
수지는 2016년 4월, 지하 2층에서 지상 5층까지 이어지는 꼬마빌딩을 매입했습니다. 대지면적은 218㎡이며, 연면적은 616㎡이야. 이 건물은 2012년 12월에 건설되었고, 당시 지하 1~2층에는 웨딩업체와 스튜디오가 입점하였으며, 지상에는 원룸 4개와 투룸 3개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건물은 대로에서 두 블럭 안쪽의 빌라 밀집지역에 위치하여 선정릉역 2번 출구에서 도보 6분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지하철 9호선과 분당선이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하여 우수한 교통인프라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당시 23살이었던 수지가 현금 17억에 20억 원의 대출을 받아 총 37억 원 상당의 작은 건물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8년에는 수지가 인근 부동산에서 ‘착한 건물주’로 칭찬을 받았습니다. 이는 자신의 건물 임차인들의 상황을 고려하여 월세를 다소 낮춰주었다는 것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수지 꼬마빌딩 앞 부동산 관계자는, “내가 중개한 한 손님이 투룸을 계약할 때 100만원짜리 방을 85만원에 구입하도록 15만원의 월세를 할인해준 적도 있습니다. 또한, 입주 시점을 딱 맞추지 못해 공실이 생긴 경우에도 1달간의 비움을 이해해주는 경우가 있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2020년 보도에 따르면, 수지의 빌딩은 매입 후 3년 만에 시세가 상승하여 60억대 후반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상승의 가장 큰 이유는 인근 대규모 개발 계획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삼성동 일대는 국제 교류복합지구,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 그리고 현대차 GBC 등의 사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2026년에는 지상 105층의 랜드마크 빌딩이 현대차 부지에 들어설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또한 잠실 주경기장의 리모델링 등 인근 부지의 개발 호재가 계속되어 왔습니다. 따라서, 현재 이 지역의 시세는 약 80억 원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2017년 30억에 구매한 집..
수지는 꼬마빌딩을 매입한 뒤, 2017년에는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고급빌라 한 호실을 본인의 명의로 구입했습니다. 이 빌라는 2008년 1월에 준공되었고, 4개동에 총 38세대가 거주하며 유럽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타운하우스 형태입니다.
이 집은 방 4개, 욕실 3개, 드레스룸 1개로 구성된 공급면적 134평의 면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지는 이 집을 과거 30억 9000만원에 구입했으나, 현재는 약 2배 상승한 58억원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지는 7년 동안 2번의 부동산 투자를 하였으며 현재까지 추정되는 시세 차익은 총 70억 원입니다. 또한 매년 10억 원씩 부동산 가치가 증가하였습니다.
수지 인스타 속 돋보인 명품 인테리어
고급 빌라 내부에 위치한 거울이 1200만원에 이르는 가격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탈리아 건축가 겸 디자이너인 에토레 소트사스의 작품 ‘울트라프라골라’라고 불리는 물결무늬 거울은 수지가 자신의 셀카를 찍어 SNS에 올린 게시물에서 눈에 띄었습니다. 가격은 1만달러 이상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거울은 지드래곤의 집 안에서도 발견되어 한 차례 화제가 되었는데, 그만큼 특별한 존재였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 거울 이외에도, 수지가 앉아있는 1인용 소파는 덴마크 제품으로 1100만원에 해당하는 가격대를 자랑했습니다.
‘바이라센’이라는 브랜드에서 제품을 구매하고자 한다면, 공식 홈페이지에서 7885유로에 거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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