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타이밍?” 20·30대 생애 첫 아파트 매수세 쏟아진다



지난해 생애 첫 부동산 매수자는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지만, 올해부터는 정부의 대출 및 세금 규제 완화에 힘입어 상당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생애 첫 부동산 매수자
출처-연합뉴스

생애 첫 부동산 매수자 절반 이상이 20·30대

법원 등기정보광장 자료에 따르면, 생애 첫 부동산 매수자는 1월부터 3월까지 소유권 이전 등기 신청이 완료된 집합건물 중 총 6만8115명으로 확인되었다. 이 수치는 작년 4분기에 비해 10.5% 증가한 결과이다.

올해 들어 특히, 생애 첫 매수자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월에는 1만7269명, 2월에는 2만720명, 3월에는 3만126명, 4월에는 3만713명, 5월에는 2만9089명으로 늘고 있다.

이는 정부가 작년 하반기부터 주택 구매자를 위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한을 지역, 주택가격, 소득과 상관없이 80%로 완화하며, 대출한도도 이전의 4억원에서 6억원으로 상향 조정한 결과로 풀이된다.

여기에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이 12억원 이하 주택을 구매할 때 적용되는 취득세 면제 기준이 소득 기준을 따지지 않고, 200만원으로 늘어난 것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생애 첫 부동산 매수자
출처-연합뉴스

올해 생애 첫 부동산 매수자의 절반 이상을 20·30대가 차지한 것은 주목할 만한 점이다. 1분기에는 20~30대 매수자가 3만6228명으로 전체의 53.2%를 차지했으며, 40~50대는 2만7014명으로 39.7%를, 60세 이상은 4800명으로 7%를 기록했다.

지역으로 보면 경기도에서 생애 첫 부동산 매수자는 2만352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은 5635명, 서울은 5172명, 부산은 4966명, 충남은 4698명, 대구는 3326명, 경남은 3209명 등 순서로 그 뒤를 이었다.

2개월 연속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

한편, 2030세대의 ‘영끌’ 현상이 두드러지며, 이에 따라 전 금융권 가계대출도 연속 2개월 동안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5월 중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2조8000억원 증가했는데 두달째 증가세이다. 또한, 증가폭은 전월의 14배에 달하며 주택담보대출은 3조6000억원으로 불어났다.

주담대 증가폭은 석달째로 이어지면서 전월의 2배까지 급증했고 기타대출은 8000억으로 줄었지만, 감소폭은 두달째 감소해 전월의 절반으로 급감했다.

2030 생애 첫 매수 증가
출처-연합뉴스

은행권은 대출 증가를 주도하고 있는데, 5월 중 가계대출은 4조2000억원 증가하여 두 달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월 대비 75%로 증가폭도 커졌다.

한국은행은 2021년 10월 이후 1년7개월 만에 5조2000억원으로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담대도 4조3000억원이 늘어나며 전월보다 54% 증가했다. 이는 2021년 10월 이후 가장 큰 증가폭으로 나타났다.

특례보금자리론 도입, 20·30대 아파트 매입 증가 원인

주택거래량이 회복되면서 대출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량이 지난 4월 3,187건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10월에 559건으로 최소치를 기록한 뒤 매월 상승하면서 3,000건을 돌파한건데, 증가세는 둔화되고 있다.

그래도 4월 거래량은 작년 4월 대비 2배나 증가하여 1,741건을 기록했다. 또한, 5월 거래량은 2,498건으로 집계되었다.

2030 생애 첫 매수 증가
출처-연합뉴스

주택업계 전문가들은 2030세대의 아파트 매입 증가 이유로, 정부가 올해 1월 도입한 특례보금자리론을 언급하고 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소득 관계없이,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최대 5억원까지 연 4%대 금리로 대출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최근 대출 문턱의 낮아진 점과 금리 하락으로 인해 중저가 주택에 대한 2030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시중은행의 평균 주담대 금리는 8개월 만에 연 4%대로 하락한 상태이다.

전문가들은 가계대출 증가세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주택 수요가 올라가면서 대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또한 서울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회복으로 인해 부채 축소는 좀 더 미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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