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BMW 오너들 흔들린다”…9년 만에 칼 갈고 나온 車, 한국 상륙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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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대 A6 국내 인증 완료 (출처-아우디)

아우디의 준대형 세단 A6 9세대가 지난 9일 국내 배출가스·소음 인증을 완료했다. 아우디 코리아가 지난 1월 공식 출시를 예고한 지 약 두 달 만에 인증 절차가 마무리된 것으로, 상반기 내 국내 판매 개시가 사실상 확정됐다.

이번 9세대 A6는 2017년 8세대 출시 이후 무려 9년 만의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이다. 독일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와 정면으로 경쟁하는 핵심 라인업으로, 아우디 코리아의 시장 주도권 탈환을 위한 가장 중요한 카드로 평가된다.

전장 4,999mm 준대형급 차체…5링크 서스펜션으로 잡은 승차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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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대 A6 국내 인증 완료 (출처-아우디)

9세대 A6의 차체 크기는 전장 4,999mm, 전폭 1,875mm, 전고 1,418mm이며 휠베이스는 2,927mm에 달한다. 준대형 세단 세그먼트에서 경쟁 모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치다.

섀시는 전후륜 모두 5링크 구조로 구성됐으며, 주요 서스펜션 부품 대부분에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경량화를 실현했다. 기본 서스펜션 외에 차고를 20mm 낮춘 스포츠 서스펜션과 전자 제어식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옵션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45 TFSI 콰트로 모델에는 후륜 조향(RWS) 시스템도 탑재된다. 최대 5도의 조향각을 확보하며 시속 60km 이하에서는 앞바퀴와 뒷바퀴가 반대 방향으로 조향돼 최소 회전 반경을 11.3미터까지 줄인다. 대형 세단임에도 도심 주행 시 민첩한 기동성을 발휘하는 것이 핵심 강점이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본 탑재…iBRS로 회생제동 효율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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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대 A6 국내 인증 완료 (출처-아우디)

국내 인증을 완료한 모델은 A6 40 TFSI(최고출력 203.9마력)와 A6 45 TFSI 콰트로(최고출력 271.9마력) 두 가지다. 두 모델 모두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에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 시스템을 기본 적용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48볼트 배터리와 벨트 구동식 제너레이터, 1.7kWh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성된다. 구동 시 최고 24마력, 최대 23.45㎏f·m의 토크를 추가로 발휘하며, 회생제동 시 최대 24kW의 에너지를 회수한다. 다만 유럽 시장에 출시된 V6 3.0 TFSI 콰트로(367마력) 및 디젤 모델은 이번 인증에 포함되지 않았다.

제동 시스템에는 브레이크 바이 와이어 기술인 통합형 혼합 제동 제어 시스템(iBRS)이 적용됐다. 비상 상황 감지 시 150밀리초(ms) 안에 최대 제동 압력을 생성해 자동 비상 제동 기능을 수행하며, 회생제동과 유압 제동의 자연스러운 연계로 페달 감각도 크게 개선됐다.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ChatGPT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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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대 A6 국내 인증 완료 (출처-아우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기반으로 OTA(무선) 업데이트와 앱 스토어를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AI 기반의 챗GPT가 연동돼 음성 명령으로 다양한 차량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기존 아우디 MMI 시스템 대비 직관성이 대폭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주행 보조 시스템으로는 표지판 인식, 차간거리 유지, 차선 유지 보조 등 주행 전반을 종합적으로 제어하는 ADAS 시스템인 어댑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9세대 아우디 A6는 9년 만의 완전변경을 통해 섀시·파워트레인·전자 시스템 전반을 혁신했으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후륜 조향, iBRS, ChatGPT 연동 인포테인먼트까지 기술 밀도를 높이고 A5, Q5 스포츠백과 함께 동시 인증·동시 출시 전략으로 2026년 상반기 아우디의 신차 공세를 이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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