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가 부산 해운대구에 334.8㎡ 규모의 신규 전시장을 공식 오픈하며 동남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지난 9일 진행된 개관 행사에는 GM 한국사업장 헥터 비자레알(Hector Villarreal) 사장이 직접 참석해 지역 거점 전시장에 대한 투자 의지를 확인했다. 경영진이 직접 참석하여 지역 시장에 대한 투자 의지를 확인한 것으로, 부산·경남권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이 그만큼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해운대는 해양 관광과 국제 비즈니스의 중심지이자 고급 주거지가 밀집한 지역이다. 높은 구매력을 갖춘 글로벌 고객층이 형성돼 있어, 쉐보레는 이러한 입지 특성을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도심형 입지에 7대 전시 가능한 공간 확보
새로 문을 연 해운대 전시장은 도심형 입지임에도 최대 7대의 차량을 동시에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등 주력 모델이 전시되며, 고객들은 차량을 직접 체험하고 개인별 니즈에 맞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단순 전시를 넘어 쇼룸 경험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거점으로 운영된다는 것이 쉐보레 측 설명이다. 개관식에는 경영진과 임직원, 부산지역 쉐보레 대리점 대표, 협력사 관계자, 고객 등 25여 명이 참석했으며 현장에서는 커팅 세레머니와 환영 인사가 진행됐다.
비자레알 사장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사례”라며 “고소득 및 글로벌 고객 기반을 갖춘 전략 지역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의미 있는 행보”라고 평가했다.
전국 380개 서비스센터 연계한 통합 네트워크
쉐보레는 전국 380개 이상의 협력 서비스센터 네트워크를 통해 GM 본사 인증 기술과 표준화된 절차를 기반으로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규 전시장은 이러한 통합 네트워크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판매부터 정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생애가치(LTV) 관리를 강화한다는 복안이며 특히 해운대 전시장은 경험 중심 마케팅(Experience Marketing)을 지향한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최근 단순 판매보다 고객 경험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쉐보레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전시장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시킨다는 계획이다.
2월 프로모션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 기대
한편 쉐보레는 전시장 오픈과 함께 2월 한 달간 ‘New Start 특별 할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첫 차 구매를 준비하는 고객과 새학기·취업·결혼·이사 등 인생의 전환점을 맞은 고객을 겨냥한 맞춤형 할인이 제공된다.
또한 트레일블레이저 미드나잇 블랙 에디션 출시를 기념한 시승이벤트와 러닝 플랫폼 런데이와 협업한 ‘필 더 블랙 런 챌린지’도 병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