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및 현대차 ‘J.D.파워 신차 첨단 기술 만족도 조사’ 1위 석권
4가지 카테고리에 포함된 40개 기술의 만족도를 1,000점 기준으로 평가
렉서스 BMW 등 유수의 완성차 브랜드 제치고 전체 브랜드 1위 차지

제네시스와 현대차가 J.D.파워 신차 첨단 기술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석권했다.

현지시간으로 22일, 제네시스와 현대차는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J.D.파워에서 ‘2024 미국 기술 경험 지수 조사(U.S. Tech Experience Index, 이하 TXI)’에서 제네시스가 렉서스, BMW 등 유수의 완성차 브랜드를 제치고 전체 브랜드 1위, 현대차는 일반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TXI 조사는 2024년형 신형 모델을 구입하고 90일 이상 소유한 8만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2023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진행됐다.

‘2024 미국 기술 경험 지수 조사(U.S. Tech Experience Index)’

TXI 조사는 2024년형 신형 모델을 구입하고 90일 이상 소유한 8만여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2023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진행됐다.

이 조사는 △편의성 △최신 자동화 기술 △에너지 및 지속 가능성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등 4가지 카테고리에 포함된 40개 기술에 대한 만족도를 1,000점 척도로 평가한다.

특히, TXI 조사는 J.D.파워의 주요 조사인 신차품질조사(IQS)와 상품성 만족도 조사(APEAL)의 보완 역할을 수행하며, 각 브랜드의 신기술 혁신 수준과 사용 편의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전체 브랜드 1위와 일반 브랜드 1위를 각각 제네시스와 현대차가 차지

제네시스는 TXI 조사에서 584점을 획득하며 535점을 받은 렉서스, 528점을 받은 BMW 등의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전체 브랜드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제네시스는 4년 연속으로 전체 브랜드 중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제네시스의 점수는 럭셔리 브랜드 평균인 477점보다 107점이나 높은 점수로, 최고 수준의 기술 품질을 갖춘 브랜드로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518점을 받아 일반 브랜드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일반 브랜드의 평균 TXI 점수인 431점보다 87점이나 높은 점수로, 현대차의 뛰어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기아도 499점을 기록해 일반 브랜드 부문 2위에 오르며,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제네시스 GV70과 현대차 싼타페, 기아 카니발은 J.D.파워가 선정하는 ‘첨단 기술 어워드(Advanced Technology Award)’에서 최고의 기술을 적용한 차량으로 선정됐다.

제네시스 GV70과 기아 카니발은 최신 자동화 기술 부문에서 전방 충돌방지 보조 우수 적용 차량으로, 현대차 싼타페는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부문에서 휴대폰 기반 디지털 키 우수 적용 차량으로 선정됐다.

제네시스 북미 권역본부의 최고 운영 책임자(COO)인 클라우디아 마르퀘즈(Claudia Marquez)는 “모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제네시스의 목표”라며 “제네시스는 운전 경험을 향상시키는 혁신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고객의 니즈를 최대한 충족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