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가 전통적인 SUV 스타일의 새로운 전기 SUV, ‘토레스 EVX’의 티저 영상을 최근 공개했고, 20일에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정식으로 런칭할 예정이다.

이 차량은 KG 모빌리티(구 쌍용차)의 중형 전동차 라인업의 첫 번째 모델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KG모빌리티에서 공개한 티저에는 ‘SAFETY Class’, ‘BATTERY Class’, ‘SPACE Class’, ‘PRICE Class’ 등 여러 카테고리로 토레스 EVX의 주요 특성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토레스 EVX가 전기차임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SUV의 DNA를 가진 차량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다.

LFP 배터리 탑재

첫째, SAFETY Class 카테고리에서는 4개의 BSD 센서가 탑재되어 있어, 교차로나 추월 상황 등 다양한 도로 조건에서의 사각지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며, 조향 보조 기능까지 제공하여 전반적인 주행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둘째, BATTERY Class에서는 차세대 LFP 블레이드 배터리가 적용되며, ‘Cell to Pack’ 연결 방식을 통해 단위 면적당 더욱 효율적인 전기 충전이 가능하다. 이러한 배터리 구조는 높은 전기 충전 능력과 함께 안전성도 높혔다.

셋째, SPACE Class에서는 전체 길이가 4,715mm, 높이가 1,735mm인 차체와 더불어 839리터의 넉넉한 수납 공간을 제공하며, 1회 완충 시 국내기준 420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

토레스 EVX, 20일 공식 출시

KG 모빌리티는 토레스 EVX에 대한 고객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Q&A 세션을 특별히 마련했다.

토레스 EVX 마이크로 사이트를 통해 출시 전까지 질문을 받을 예정이며, ‘온라인 쇼케이스 Q&A’에서 이에 답변할 계획라고 밝혔다. 참여한 고객 중 100명을 무작위로 선정하여 할리스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온라인 쇼케이스’ 역시 다채롭게 구성될 예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유명 인플루언서와 KG 모빌리티의 전문가 팀이 참가하여 토레스 EVX의 주요 특징을 친근하고 알기 쉬운 형태로 소개할 예정이다.

토레스 EVX의 예상 판매 가격은 E5 모델은 4,850만원에서 4,950만원, E7 모델은 5,100만원에서 5,200만원 사이로 판매될 예정이다. 지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을 고려하면 실제 구매 가격은 3천만원대로 더 저렴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