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치 않기는 했는데…” 물들어 올 때 노 젓는 KGM, 액티언 제대로 통할까?



KG 모빌리티 독일 딜러 콘퍼런스 개최
액티언 전시 및 글로벌 공략 위한 행보
KGM
액티언 (출처-KG 모빌리티)

KG 모빌리티(www.kg-mobility.com, 이하 KGM)가 유럽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유럽 판매법인을 출범하고 독일 딜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KGM은 16일, 곽재선 회장이 튀르키예(Türkiye, 터키)에 이어 독일 딜러들과 콘퍼런스를 갖는 등 글로벌 광폭 행보로 수출 물량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KG 모빌리티 유럽 판매법인 출범과 글로벌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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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독일 딜러 콘퍼런스 개최 (출처-KG 모빌리티)

현지시간으로 1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북부의 오버우어젤 도린트 호텔(Dorint Hotel Oberursel)에서 열린 딜러 콘퍼런스에는 KGM의 곽재선 회장과 황기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현지 100여 개 딜러에서 1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KGM의 유럽 판매법인 출범에 맞춰, 수출 전략과 중장기 제품 운영 계획, 브랜드 및 마케팅 전략, 그리고 독일 시장 운영 방향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KGM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8월 20일 국내 출시 예정인 신차 ‘액티언’을 처음으로 유럽 딜러들에게 공개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론칭 전 유럽 시장의 반응을 살피는 등 기대감을 높이며 글로벌 시장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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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딜러 콘퍼런스에 참석한 KGM 곽재선 회장 (출처-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KGM은 지난 7월까지 수출이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보다 11.2% 증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이중 유럽은 전체 수출의 50.3%(18,428대)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며, “이러한 이유로 국내.외 시장에서의 공식적인 론칭 전에 액티언을 유럽시장에 가장 먼저 선 보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유럽 판매법인 설립과 관련해 “무엇보다 독일은 기술력은 물론 유럽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주변 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매우 높아 현지에서 직접 소통하고 유럽 고객에 맞는 전략 수립과 제품 개발을 위해 선택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유럽 판매법인은 호주에 이어 두 번째로 설립된 KGM의 직영 해외법인이다. 이 법인은 9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하며, 현지 마케팅, 판매, 고객 관리 및 서비스 등 전방위적인 사업 체계를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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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언 (출처-KG 모빌리티)

이를 통해 KGM은 신차의 순차적인 론칭과 함께, 독일 시장을 우선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KGM은 유럽 직영 판매법인 운영을 통해 유럽 지역의 브랜드 이미지 관리를 강화하고, 판매 전략에서 일관되고 효과적인 마케팅을 구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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