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R 코리아가 지난 26일, 디펜더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에 올블랙 디자인 철학을 입힌 ‘디펜더 OCTA 블랙’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이 모델은 635마력의 고성능 파워트레인과 프리미엄 실내 사양을 결합해 ‘터프 럭셔리(Tough Luxury)’ 세그먼트의 정점을 겨냥하고 있다.
30개 이상 외장 요소 블랙 마감…’나르비크 블랙’ 기반 입체감 극대화
디펜더 OCTA 블랙은 가장 순도 높은 블랙 컬러로 꼽히는 ‘나르비크 블랙’을 기반으로 한다. 범퍼, 보닛, 배기구 등 30개 이상의 외장 요소에 글로스 및 새틴 블랙 마감을 적용해 강인하고 견고한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20인치 새틴 블랙 알로이 휠과 글로스 블랙 캘리퍼를 더해 온·오프로드 모두를 고려한 구성을 완성했다. 블랙 대비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단순한 단색 처리가 아닌, 입체감 있는 외관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실내 역시 올블랙 콘셉트를 일관되게 유지했다. 디펜더 최초로 적용된 에보니 세미 아닐린 가죽과 크바드라트 소재를 조합해 촉감과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전용 천공 패턴과 스티치 디테일, 새틴 블랙 크로스카 빔이 인테리어의 고급감을 한층 높인다.
635마력·4초 가속…6D 서스펜션으로 온·오프로드 동시 정복
파워트레인은 4.4리터 트윈 터보 마일드 하이브리드 V8 엔진이다. 최고출력 635마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초 만에 도달한다. 이는 랜드로버 디펜더 역사상 가장 강력한 수치다.
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은 온로드 안정성과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동시에 확보하는 기술적 핵심이다. 스티어링 휠 버튼을 1.5초 이상 누르면 활성화되는 전용 ‘OCTA 모드’는 주행 상황에 맞는 최적의 세팅을 순간적으로 구현한다.
첨단 사양도 대폭 강화됐다. 13.1인치 터치스크린과 운전자 안면 인식 기반 주의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15개 스피커로 구성된 700W 메리디안 사운드 시스템과 바디 앤 소울 시트가 몰입형 주행 경험을 완성한다.
온라인 단독 판매·4월 체험 행사…디지털 고객 공략 전략 주목
한편 디펜더 OCTA 블랙은 랜드로버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단독 판매된다. 고가 수입차를 오프라인 전시장 없이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방식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고소득 구매자를 직접 공략하려는 JLR 코리아의 전략으로 읽힌다.
또한 JLR 코리아는 오는 4월 충북 진천에서 고객 체험 행사 ‘데스티네이션 디펜더’를 개최할 계획이다. 온라인 구매에 따른 실물 확인 수요를 체험 이벤트로 보완하는 투트랙 전략이다.
판매 가격은 원 케어 패키지 및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기준 2억4,547만 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