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은 그 이름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달콤한 닭갈비와 시원한 막국수를 떠올린다. 하지만 그것만이 춘천의 전부는 아니다. 강원특별자치도에 있는 춘천은 다양한 매력을 지닌 명소가 많아 최근 가족들이 함께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금부터 가을에 안 가면 후회한다는 춘천 여행코스를 살펴보자.

춘천 여행코스 – 킹카누 나루터

카누는 폭이 좁은 형태의 보트를 말하는 것으로 모터를 사용하지 않고 노를 저어 이동하는 수상 레저이다. 춘천 킹카누 나루터에 있는 배는 최대 12명이 탑승할 수 있어 가족 단위로 체험하는 경우가 많다.

강 위에서 가을 단풍이 가득한 산의 경치를 보면서 색다른 추억을 남기기 위해 주로 방문한다. 위치는 강원도 춘천시 송암동 684이고, 성인은 2~3만 원, 어린이는 1만 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춘천 여행코스 –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 스카이워크

답답한 도심에서 벗어나 산과 호수의 아름다운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케이블카를 타면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춘천의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는 바쁜 도시 속 잡음을 잊을 수 있는 완벽한 휴식처로 적합하다.

이 케이블카는 춘천 도심에서 의암호를 통과하여 삼악산까지 이어져 있다.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다보면 마치 그림과 같은 경치가 눈앞에 펼쳐진다.

삼악산 정상에 있는 삼악산 스카이워크는 투명 유리 바닥으로 제작되어 있어 마치 구름을 밟는 듯한 느낌을 제공한다. 높은 곳에 있긴 하지만 모든 구조가 안전하게 설계되어 있어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감자밭’이라는 이름의 카페에서는 강원도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감자와 관련된 매력을 체험할 수 있다.

춘천 감자빵을 비롯한 치즈 감자빵과 감자 라떼, 그리고 서리태 라떼와 해바라기 홍차와 등 특색 있는 메뉴가 많고, 특히 감자를 주 성분으로 사용한 메뉴가 대표적인 상품이다.

2층 건물의 넓은 공간과 편안한 야외 테라스로 구성된 카페이기 때문에 휴식 시간을 보내기에 이상적이다.

야외에는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 사진을 찍는 것이 좋으며, 가족들과 함께 추억을 기록하는 데 이상적이다.

소양강 스카이워크는 삼악산 스카이워크를 계승하며, 마치 물 위를 걸어가는 듯한 감각을 제공한다.

이곳은 소양 2교 근처에 자리하고 있으며 전체 174m 중 156m가 투명 유리로 구성되어 있어 발아래 펼쳐진 푸른 호수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독특하게도 교량의 끝에 위치한 쏘가리 조각상 근처에서는 주기적으로 분수쇼를 개최하기 때문에 운이 좋다면 멋진 경험을 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일몰 시간에는 화려한 조명이 켜지며 춘천의 야경을 함께 담은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완벽한 포토 장소가 된다.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방문이 가능하고 입장료는 2,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