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필리핀 여행하기에 최적의 시기
필리핀관광부가 추천하는 5곳
필리핀은 아름다운 동남아시아의 섬나라로, 서태평양에 위치하고 약 7,600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필리핀 관광부는 가을의 황금기를 맞이하여 10월 동안 필리핀의 주요 관광지, 이벤트, 활동 등을 즐길 수 있는 5대 명소를 소개했다.
이곳은 일년 내내 열대 기후를 즐길 수 있으며, 아름다운 해변, 무성한 열대 숲,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멋진 화산과 호수 등의 다양한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추석부터 초겨울 시즌은 필리핀 여행하기에 최적의 시기로 알려져 있다. 이때 필리핀은 건기에 접어들어 상쾌하고 맑은 날씨를 선사하며, 이런 환경은 여행객들이 열대의 멋진 풍경을 즐기는 데 최적화 되어 있기 때문이다.
필리핀 여행지 – 마스카라 페스티벌
마스카라 페스티벌은 필리핀의 주요 축제 중 하나로, 매년 10월에 바콜로드 도시에서 약 2주 동안 열린다.
이 축제의 이름은 ‘많은 사람들’을 의미하는 ‘마스’와 ‘얼굴’을 의미하는 스페인어 ‘카라’에서 유래되었고, 웃는 얼굴의 가면 페스티벌로도 알려져 있다.
이 축제는 힘든 시기에도 웃음으로 대처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어, 바콜로드 도시의 특별한 활기를 보여준다.
댄서들이 웃는 얼굴의 가면을 착용하며 거리를 활보하는 장면은 물론, 음식 축제, 음악 공연, 미인 선발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바콜로드로의 여행은 마닐라에서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하면 약 1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필리핀 여행지 – 비논도, 차이나타운 푸드트립
1594년에 문을 연 비논도의 마닐라 차이나타운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차이나타운으로 알려져 있다.
그곳의 거리는 맛있는 음식의 향기로 가득 차 있어, 미식 탐방에 최적의 장소이다. 오랜 시간 동안 마닐라와 함께해온 차이나타운은 곳곳에 역사의 흔적을 담고 있어, 과거의 추억을 느낄 수 있다.
마닐라는 10월에 25도에서 30도의 적당한 기온을 보여, 도보로 차이나타운 전체를 돌아다니기에도 좋다.
필리핀 여행지 – 리잘, 보물산
리잘의 보물산까지의 여정은 조금 힘들지만, 그곳의 아름다운 자연과 웅장한 풍경을 보면 그 고생이 모두 보상받는 것 같다.
등산만을 원하지 않는 방문객들은 아침식사, 장애물 등반 경로, 큰 시소, 보사이 폭포를 포함한 데이투어 패키지를 체험해볼 수 있다.
만약 데이투어만으로는 부족하다면, 보물산의 아름다운 자연에서 캠핑을 즐기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단, 개인 텐트는 사용할 수 없고, 오직 보물산에서 제공하는 텐트를 대여하여 사용해야 다. 또한, 마닐라 중심부에서 보물산까지 차로 대략 두 시간이 소요된다.
필리핀 여행지 – 보홀, 호핑투어
최근에는 필리핀의 보홀이 여행자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짧은 비행 거리와 보홀 내의 편리한 이동 경로 덕분에 수많은 관광객들의 찾는 목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보홀은 특히 물놀이 애호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데, 그 이유는 그곳의 환상적인 수중 세계 때문이다.
다이빙 전문가뿐만 아니라 초보자들도 다양한 다이빙 장소에서 즐길 수 있다. 또한, 다채로운 열대어와 산호뿐만 아니라 야생 돌고래, 거북, 고래상어와 같은 놀라운 해양 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만약 이번 여름에 물놀이를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면, 보홀로 여행을 계획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이다.
필리핀 여행지 – 보라카이, 선셋 세일링
세일링 배에서 돛만으로 움직이며 보라카이의 황홀한 노을을 감상하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다.
10월이면 건기의 시작과 함께 보라카이의 선셋이 평소보다 더 화려하게 빛나게 된다.
사진이 여행의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라고 말하는데, 선셋 세일링을 하며 붉은 노을 아래 바다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은 그림과 같은 풍경을 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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